baton 1호
저 자 | 박범수, 박성희 | 제목 | baton 1호 | ||
발 행 일 | 2022. 5. 31. | 출판사 | – | 선정 키워드 | 문화/창작 |
저자 소개
여기 얼마 뒤 생업전선에 뛰어들 두 명의 학생이 있습니다. 때마침 물성 있는 것을 좋아했고, 직접 해보자는 마음만 앞서던 둘은 결국 책을 만들게 됐습니다. 내 안의 물음과 해답을 찾는 것만으로는 너무 부족한 일이라 기왕이면 연륜으로 가득한 사람들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가장 큰 재능이란 꾸준함이라 믿는 둘은 그 세계에 오래도록 머문 어른들에게는 정답이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웹에서 검색되지 않는, 우리 주변 사람들의 생활과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모인 매거진 baton의 박범수, 박성희입니다
책 소개
기술의 발전과 외부적인 환경의 변화 등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이제는 저물어간다고 인식되는 산업들이 있습니다. 그런 인식 속에도 불구하고 그 노동의 세계 안팎엔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어른들과, 자신들만의 문법으로 새롭게 산업에 뛰어든 청년들 말입니다. 저희는 그들에게 감히 묻고 싶어졌습니다. 안정성과 평생직장이란 요원해진 이 시대에 그렇게 믿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서요.
baton 1호에서는 종이 잡지의 세계에 관해 발을 들여봅니다. 강력한 플랫폼들의 출현으로 종이 잡지의 영향력은 조금씩 줄어가고 있지만,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잡지들은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제약이 붙더라도 아직 잡지를 믿는 사람들을 찾아갔습니다. 사각의 종이 잡지가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여러 마음들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 대답을 baton 1호에서 만나보세요.